북해도 4박5일 완전정복 삿포로·오타루·후라노·비에이 여행정보

겨울부터 여름까지 북해도 여행 초보자를 위한 4박5일 일정 추천

 

안녕하세요 :)
눈과 온천, 그리고 드넓은 자연이 아름다운 ‘북해도’는 처음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참 친절한 여행지예요. 특히 ‘삿포로–오타루–후라노/비에이’ 코스는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자유여행 입문자에게 딱인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정리해본 4박5일짜리 북해도 여행 코스를 동선, 명소, 팁까지 한 번에 보여드릴게요. 계절만 잘 맞춘다면 눈·온천·라벤더·설경·쇼핑까지 전부 경험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그럼 천천히 하나씩 살펴보시죠!


1일차: 삿포로 시내 완전 정복

도보 중심 동선 + 야경까지 한 번에 삿포로에 도착했다면, 시계탑·오도리 공원·TV타워를 도보로 한 바퀴 도는 걸 추천해요. 홋카이도 구본청사, 다누키코지 상점가, 스스키노 일대는 비 오는 날에도 걷기 편하고 삿포로만의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밤에는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야경을 꼭 보세요. 날씨만 받쳐주면 첫날 밤의 감동이 아주 크답니다.

 

📍추천 이동: 삿포로 지하철 1일권
💡사진 포인트: 오도리 공원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전경


2일차: 감성 넘치는 오타루 산책

운하와 오르골의 도시, 반나절 코스로도 충분해요 삿포로에서 JR 쾌속열차로 약 40분. 오타루는 당일치기로 딱 좋은 감성 도시예요. 오타루 운하를 따라 산책하며 오르골당, 유리공방 골목, 과자거리 등을 구경하다 보면 반나절이 금방 지나가요. 겨울이라면 ‘눈빛로도’ 야경까지 더해지면 정말 예쁘답니다.

 

📍추천 이동: JR 오타루 프리패스
💡사진 포인트: 운하 위 눈 내리는 거리 + 스시 거리


3일차: 후라노·비에이의 자연 속으로

라벤더와 설경, 청의 연못까지 계절별 매력 여름에는 후라노 라벤더 밭, 겨울엔 비에이 블루 폰드와 설경이 대표적이에요. 시라히게 폭포, 시로가네 온천, 닝구르 테라스는 사진 찍기도 좋은 스팟이 많고, 대중교통으로는 이동이 살짝 까다로울 수 있어서 투어나 렌터카 이용도 고려해 보세요. 

 

📍추천 이동: JR + 현지 버스투어나 렌터카
💡사진 포인트: 청의 호수, 라벤더 밭, 닝구르 테라스


4일차: 온천 힐링 or 근교 여행 선택

노보리베쓰, 하코다테 or 삿포로 여유일 활용 노보리베쓰 온천마을에서 지옥계곡+가이세키를 즐기거나, 조금 더 멀리 간다면 하코다테 1박2일도 인기 코스예요. 남은 하루를 삿포로 시내에서 쇼핑과 스프카레, 징기스칸, 맥주 박물관으로 마무리해도 만족도 높습니다.

 

📍추천 이동: JR + 삿포로 시내 1일권
💡사진 포인트: 지옥계곡 온천 연기, 하코다테 야경


여행 준비 & 실전 꿀팁 정리

패스 조합, 계절별 아이템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여행 시기 추천

  • 겨울(12~2월): 눈축제, 스키, 온천
  • 여름(7~8월): 라벤더, 시원한 고지대
  • 가을(9~10월): 단풍, 한산한 풍경

교통패스 전략

  • 전지역 이동 시: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 삿포로·오타루 위주: 지역 한정 프리패스

겨울 준비물

  • 방한화, 아이젠, 방수 아우터, 모자, 장갑 필수
  • 여름도 일교차 커서 얇은 겉옷 챙기기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겨울에 운전이 많이 힘들까요?
A. 네, 북해도 겨울은 도로가 얼어 있어 초행자는 위험할 수 있어요. 버스투어나 기차+셔틀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Q. 라벤더 시즌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A. 7월 초~중순이 절정입니다. 팜 도미타 기준으로 7월 10일 전후가 가장 아름다워요.

 

Q. 삿포로 시내만 다녀와도 괜찮을까요?
A. 충분히 좋습니다! 2~3일 일정이라면 삿포로+오타루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아요.


 

이렇게 4박5일 기준으로 삿포로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여행 일정을 정리해 보았어요. 이 코스는 처음 북해도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계절별로도 즐길 거리가 뚜렷해서 두 번 세 번 가고 싶은 여행지랍니다.

 

여러분도 눈과 온천, 자연과 도시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북해도 여행, 꼭 한 번 계획해보세요 :)